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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과 이웃 생각하는 국립공원내 '친환경 결혼식' 지원
  • 장은숙
  • 등록 2022-04-11 1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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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결혼식 무료 지원


▲ 사진=환경부 / 숲 속 결혼식 운영 장소(한려해상 생태탐방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 신혼(예비) 부부를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결혼식'을 지원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결혼식'은 장식용품, 커튼, 꽃 등의 예식 소품을 일회용으로 쓰지 않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보호지역인 국립공원 자연경관 속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 8곳의 생태탐방원을 포함하여 소백산 연화봉대피소, 다도해해상 순찰선박 등 총 15곳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친환경 결혼식'은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국립공원공단은 신혼(예비)부부 총 30쌍을 선정하며, 5월부터 11월(봄, 가을철)까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친환경을 지향하는 가치 소비가 확산되면서 이들은 비건·친환경 제품 등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는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결혼식'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해 환경부는 지원자가 많을 경우 신청사연 등을 고려하여 결혼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부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식 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생태탐방원 객실 또는 고급(풀옵션) 야영장 등 숙박시설 사용권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소백산 연화봉대피소의 산상결혼,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숲속결혼, 다도해해상 순찰선박의 선상결혼 등 이색 결혼식 장소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사진 촬영, 예복 대여 등을 비롯해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친환경 답례품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일회용 없는 친환경 결혼식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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