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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성료
  • 윤만형
  • 등록 2022-04-26 16:23:03
  • 수정 2022-04-26 16: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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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8.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개최된 경기도 첫 대면 축제
  • 3년 만에 개최한 대면 축제에 수도권 등 각지에서 인파 몰려


▲ 사진=양평군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안전사고없이 무사하게 끝났다. 군민과 방문객 8만 2천여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되었다.


당초 축제 준비 기간 중 299명의 인원을 제한하는 대면 행사와 비대면 행사를 병행하여 준비하였으나, 4월 18일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대면 행사의 인원 제한이 해제되어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대면 축제에는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 지부> 의 ‘양평 나물노래’가 축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작하여, 양평의 젊은 사물놀이팀 <느닷>의 역동적인 사물놀이가 뒤를 이어 개막식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산나물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는 코로나19의 전염성을 고려하여 시식

에는 무리가 판단하여 아쉽게도 진행되지 못하였다. 대신 올해는 산나물 진상제를 연극으로 각색하여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 조선 후기, 실학자 유형원의 <동국여지지>에도 기록된 산나물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본 공연은 산나물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는 탄탄한 스토리로 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 2부는 양평 연예인 협회의 아코디언, 해금 연주 및 전자 현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돌배나무 꽃비 내리는 무대를 장식하였고, 팝페라 가수 고진엽, 양평의 홍보대사 진시몬의 노래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튿날부터 시작된 버스킹 공연엔 나진수, 조현자 등 양평 홍보대사들의 멋진 노래와 5인조 걸그룹 <파스텔걸스>의 상큼한 무대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 난타 공연, 무용, 팝오케스트라, 퓨전국악, 성악, 평양예술단 등 양평 예술인들의 다양한 들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마지막 공연을 양평 홍보대사 박구윤이 장식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양평 예술인들과 답답하고 무료한 일상을 살아가는 축제장 방문객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마련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호황을 맞은 용문산 관광지 내 상가들도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산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용문산 관광지 내 식당가들은 일손이 부족하여 임시방편으로 지인들을 동원할 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코로나 상황 이후 처음 맞이한 ‘축제 특수’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축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치러졌는데, 이면에는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힘 써준 <양평 해병전우회>와 <양평 모범운전자회> 및 <양평경찰서 교통계> 등 민관의 협력이 빛났다.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숱하게 점검하며 준비했던 시간들이 빛을 발하는 축제였다. 이렇게 안전하면서도 많은 인파가 몰린 축제장에는 양평 및 수도권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았고 오랜만에 열린 대면 축제에 방문객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온 언론사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양평군수(정동균)는 “오랜 기간 우리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농·특산품을 상징하는 용문산 관광지와 양평 산나물이 주제가 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양평이 자랑하고, 경기도가 자랑하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관광축제다.”고 말하며, “이번 축제가 일상회복을 위한 첫 걸음이 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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