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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국제포스터비엔날레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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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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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픽 디자인의 향연, 색채의 마술′ 열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11월 20일∼3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제1회 코리아 국제포스터 비엔날레’를 개최하고있다.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포스터 비엔날레이며,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적 흐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참가대상이 국내는 물론 해외 디자이너도 포함된다. 포스터 비엔날레는 이미 세계적으로 3대 비엔날레(바르샤바 국제 포스터비엔날레(폴란드), 부르노 비엔날레(체코), 도야마 트리엔날레(일본))가 유명하여 해당국가의 자존심과 문화수준을 나타낼 만큼 권위있는 문화예술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비엔날레 경쟁부문 입선작 292점을 포함, 44개국에서 출품한 1천874점이 전시돼으며, 심사위원장은 일본 그래픽디자이너협회(JAGDA) 후쿠다 시게오(福田 繁雄, 70) 회장이 맡았으며, 국내외 디자인계 인사(한국,독일,미국,일본,헝가리)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위원장 포함 총 5명이다.
▶ 경쟁부문 대상에는 이스라엘 요시 레멜(Yossi Lemel.45)이 피로 가득한 욕조를 상징적으로 디자인한 작품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Israel-Palestine 2002)’이 수상했다. ▶금상은 경원대 서기흔 교수의 ‘행간풍경’이 차지했다.
대회 특징은 ′′인쇄된 작품′′ 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출력한 디지털 작품은 출품이 불가능하였다. 모든 그래픽 디자인은 인쇄를 기본으로 하므로 디자이너의 메시지가 인쇄물에서 충분히 전달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즉 기초·기본기에 충실한 작품만을 선별·전시한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래픽디자인계의 올림픽이라 할 만한 2000년 세계그래픽디자인대회 한국개최 이후 개최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이며, 다시 한번 세계의 이목을 한국에 집중시키고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 한국의 디자인 선진국 진입을 앞당기고 국내 그래픽디자인의 위상을 높일 다시없는 기회가 되리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직설과 풍자의 전통-영국 정치포스터 30년 전’이 함께 열린다.
김지은 기자 kje@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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