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생활쓰레기 전처리 실증! 소각장 반대에 힘 실어
  • 장은숙
  • 등록 2022-11-18 09:25:29

기사수정


▲ 사진=마포구 청소차고지에서 생활쓰레기 전처리 실증을 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 참관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울시의 자원회수시설 마포구 입지선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처리의 효율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 실증’에 나섰다.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이란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기에 앞서 재활용할 수 있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분리해 내는 자원순환시설을 말한다. 전처리 시설을 통해 소각 폐기물을 대폭 감량할 수 있어 소각장 건립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구는 11월 17일 마포구 청소차고지(가양대로 3)에 전처리시설 장비를 이동설치하고 지역주민, 직능단체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활쓰레기 전처리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실증은 소각 대상 쓰레기가 전처리 시설을 통해 얼마나 감량되는 지를 검증하기 위함이며, 마포구 내 아파트 53%, 일반주택 32%, 상가 15%에 해당하는 총 5톤 분량의 생활쓰레기를 표본으로 했다.


이 날 전처리시설 실증 결과, 총 5톤의 생활쓰레기 중 4.35톤이 감량되었다. 이는 전처리 과정을 통해 전체 쓰레기의 약 87%를 감량하는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실증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전처리시설의 활용으로 소각 대상 쓰레기를 대폭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는 소각장 추가 건설만이 답이 아니라는 종전의 입장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결과다”라고 말하며, “모든 자치구에 전처리시설을 설치한다면 소각장을 추가 건립하지 않고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10월 11일 ‘생활쓰레기 성상분석’ 행사를 통해 64.3%의 쓰레기가 재활용으로 분리배출 가능함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실시해 분리배출 홍보와 주민 참여만으로도 생활쓰레기의 약 56.6%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울시의 일방적인 소각장 추가 건설계획을 비판하고, 주민의 건강권과 지역형평성을 고려한 근본적인 쓰레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서울시에 거듭 촉구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