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 제로웨이스트 신호탄 쏘아 올렸다”
  • 김만석
  • 등록 2023-02-01 13:34:20

기사수정
  • 다회용기 촉진 지원사업 등 ‘2023년 재활용 정책’ 설정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많은 일상 가운데, 택배와 음식 배달의 급격한 확산은 대표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의 양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고, 많은 이가 배달 용기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폐기물을 단순히 폐기물로 보지 않고 또 하나의 재활용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접근하는 발상도 예전과 달라진 일상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근원적인 문제들에 김포시가 팔을 걷었다. 그리고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여 쓰레기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움직임) 실현을 위한 ‘2023년 재활용 정책’을 설정하는 등 강도 높은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 “김포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신호탄”


코로나19 여파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020년도 음식 배달은 78%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연하다는 듯 일회용 배달용기, 수저, 접시 등의 일회용품 사용은 코로나19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늘었으며, 음식 등의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배달용기는 재활용 불가롤 일반폐기물로 배출되면서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3,034톤(7.8%) 증가했다. 반면 재활용품은 1,044톤(16.5%) 감소했다.


이에 김포시는 일회용 배달용기로 인한 폐기물 발생량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데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일시적이 아닌 근원적 대비책으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추진에 나선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배달플렛폼인 ‘배달특급’과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경기도 화성, 동탄, 용인 지역에서 시범 운행된 바 있다.


김포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시범사업 효과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사업 효과가 입증된 만큼 김포시민들이 배달특급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일회용 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선택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나가라 수 있도록 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가맹점주에게는 일회용기 구매비용 절감 효과랄, 소비자에게는 할인쿠폰과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등의 혜택을 준다.


다회용기 사용자에게 미칠 수 있는 불편사항 가운데 수거, 세척, 재공급 등에 대해서는 ‘사용체계’를 마련해 다회용기 사용을 빠른 속도로 보편화하고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경기도와 다회용기 사업파트너로 활동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지난해 12월 위수탁협약을 체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2월 중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운영대행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 김포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착 위해 홍보 지속”


코로나19 이후 프랜차이즈 등 대형가맹점 매장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량이 늘면서 일회용품 감량에 대한 필요성은 기관뿐 아닌 일반시민 사이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지난해 4월에는 플라스틱 컵과 일회용 수저, 비닐식탁보 등이 규제 대상으로 지정됐다.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은 지난 2022년 11월 24일부터 시행됐고, 당시부터 종이컵과 합성수지 재질의 빨대, 젓는 막대 사용이 전면 제한되면서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다회용 컵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면적이 33m²를 초과하는 편의점 등의 종합소매업에서는 합성수지 재질의 일회용 봉투 및 쇼핑백을 제공할 수 없으며, 종량제 봉투 또는 종이봉투만 제공할 수 있다.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거의 모든 시·군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규제가 진행된 품목에 대해 적발 시 고의성이 느껴지지 않는 한 1회 계도 후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확대 시행하는 품목(종이컵, 합성수지재질의 빨대 및 젓는 막대)의 경우 1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점검 및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것을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