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5회 정기연주회 개최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Ⅱ>
  • 윤준서
  • 등록 2023-07-02 19:22:14

기사수정
  • “한국인이 사랑한 라흐마니노프, 부천필 사운드로 만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3년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굵직한 작품들로 이루어진 시리즈를 준비하였다. 4회 걸쳐서 완성할 이번 시리즈는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1번부터 3번을 주축으로 하여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부천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공연으로 성대한 시작을 예고한 <</span>리추얼 라흐마니노프>(2023. 6. 23.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 이어 두 번째 라흐마니노프 시리즈는 상임지휘자 장윤성의 지휘로, 뛰어난 테크닉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호평을 받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헤르트가 협연하여 아름다운 피아니시즘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비람 라이헤르트는 뉴욕타임즈가 깊이 있고도 탁월한 연주자라 찬사를 보낸 피아니스트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메달, 에피날 국제 콩쿠르, 동아 국제 음악 콩쿠르(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루살렘 심포니, NHK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포트워스 심포니, 시카고 신포니에타 등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하였고 음악 페스티벌과 실내악 부문에서도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가 협연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작곡가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을 뿐 아니라 금세기에 발표된 모든 피아노 협주곡과 견주어도 빼어난 명작이라 평해지는 곡이다. 영화 및 미디어 매체에서도 자주 사용되어 1악장의 독주 피아노가 무거운 화음을 내리치는 도입부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것이다.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악상과 깊은 정서가 빛나는 이 작품은 러시아적 서정성의 결정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어서 부천필이 연주할 작품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이다. 당시 교향곡 1번의 실패로 우울증까지 얻게 된 라흐마니노프는 치료를 받으며 인고 끝에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발표하는데, 이 곡이 크게 성공하며 그는 교향곡 1번을 발표한 지 10년 만에 교향곡 2번을 세상을 내놓게 된다. 그리고 초연을 자신의 지휘로 마치며 대성공을 거둔다. 그만큼 교향곡 2번은 라흐마니노프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곡이다.

 

이 작품은 라흐마니노프의 예술성이 최고조로 이르던 시기에 작곡되었다. 광활한 대지를 연상시키듯 웅장하고 장엄한 서두는 장장 한 시간에 걸칠 이 대장정의 스케일을 감히 짐작케 한다. 박력 있는 스케르초와 신비하고 로맨틱한 서정적인 선율, 위풍당당한 기세로 몰아치는 화려한 피날레까지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드라마틱하게 이어진다.

 

장윤성 지휘자는 “2023년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팬이 특별히 애정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부천필은 한 해 동안 그의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을 엮어 그의 음악세계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부천필이 선보일 네 번의 라흐마니노프 시리즈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윤성과 부천필은 오는 7월 또 한번 큰 무대를 앞두고 있다. 728()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span>말러, 부활>이다. 대한민국 말러 신드롬을 일으키고 꾸준히 말러 작품을 연주했던 부천필이 장윤성 지휘자 취임 후 3년 만에 무대에 올리는 첫 말러이다.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부천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교향곡 제2부활을 선보인다. 부천필의 말러, 부천아트센터의 파이프 오르간, 부천시 승격 50주년이라는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빅 이벤트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5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span>리추얼 라흐마니노프>202377()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윤성 지휘자의 지휘봉 아래 펼쳐질 중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기대해도 좋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