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원회,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상안전 5대 치안정책’ 본격 추진
대구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2026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상안전의 해’로 정하고, 교통안전·인파·범죄예방·치안약자 보호·치안역량 강화 등 5대 정책 분야 및 1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쿨존 가변속도제, 무인단속장비 최적화, 범죄예방 환경설계(이하 셉테드,CPTED) 확대 등을 중심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
▲ 사진=좋은땅출판사좋은땅출판사가 ‘노랫말싯구’를 펴냈다.
이 책은 총 90편의 시조가 수록된 시조집이다. 계절의 정취를 율격에 맞춰 써 내려간 작품들이 대부분인데, 이는 익숙하지만 잊고 살기 쉬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나아가 현대에서 시조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봄을 만끽하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뛰노는 아이들이 등장하는 ‘애달픈 봄맞이’, 더위에 녹은 철쭉이 핑크빛의 환상적 풍경으로 그려지는 ‘여름 나기’, 5음절의 규칙을 활용해 가을의 풍경을 표현한 ‘입추’, 분갈이를 하며 봄을 맞이할 준비하는 ‘분갈이’까지.
이처럼 사계절의 감각이 곳곳에 밴 것만으로도 이 책이 자연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
간혹 보이는 현대적 산물 또한 이 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 골프 선수들의 정보를 저자만의 언어로 흥미롭게 표현한 ‘여자 골퍼 신드롬’이나 ‘공백’의 시에서 등장하는 ‘군무원’과 같은 재미있는 합성어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도시인들에게는 잊고 살았던 자연의 정취를 일깨우고, 자연이 익숙한 사람에게는 그 소중함을 다시금 각인시켜 주는 책이다. 그 누구든 이 책 안에선 자연과 율격이라는 방식 아래 천천히 위로받을 것이다.
‘노랫말싯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