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원회,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상안전 5대 치안정책’ 본격 추진
대구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2026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상안전의 해’로 정하고, 교통안전·인파·범죄예방·치안약자 보호·치안역량 강화 등 5대 정책 분야 및 1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쿨존 가변속도제, 무인단속장비 최적화, 범죄예방 환경설계(이하 셉테드,CPTED) 확대 등을 중심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
▲ 사진=헤르츠나인치매에 걸린 엄마를 ‘엄마의 엄마’가 돼 직접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에세이 ‘돌봄의 온도’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헤르츠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 교육용 추천 에세이로 알려진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의 작가 이은주의 네 번째 돌봄 에세이 ‘돌봄의 온도’를 출간했다.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요양보호사, 현재는 돌봄 강의와 돌봄 칼럼을 집필하는 이은주 작가의 ‘돌봄의 온도’는 엄마와의 애틋한 동행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가족돌봄의 마음과 재가요양보호의 실천을 담은 에세이다. 이은주는 ‘돌봄의 온도’를 통해 노화와 치매로 점점 소녀가 돼 가는 엄마를 가족요양보호로 ‘케어’하며 실패하지 않는 가족돌봄의 비결과 지속가능한 가족돌봄을 위한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전하며 가족돌봄의 회복탄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치매와 질병으로 고생하는 피돌봄인의 매일매일 급변하는 기분을 어루만지며, 오르락내리락하는 병환의 차도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에 대처하는 일은 요양보호사로서 당연히 감당해야 할 일이지만, 이게 우리 엄마의 일이라면 다른 이야기가 된다. 베테랑 요양보호사인 이은주에게도 엄마의 엄마가 되는 일. 자신의 엄마를 온 마음으로 돌보는 일은 차원이 다른 고통과 고독 속으로 들어가는 힘든 과정이었다.
엄마와의 고된 동행을 거듭하면서 이은주는 깨달은 바가 있다. 바로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선 돌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가족돌봄은 감정 소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마음돌봄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으면 안됐다. 자기돌봄 신호를 간파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돌봄을 실행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건 공동돌봄 요청하기였다. 가족들에게 부모돌봄을 사랑과 의무로 여기고 함께하자고 당당하게 손을 내밀었다.
‘신들의 요양보호사’ 이은주가 제안하는 실패하지 않는 가족돌봄의 비결은, 바로 회복탄력성을 위한 자기돌봄과 가족 구성원들에게 당당하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일이었다.
사랑의 본질, 희생의 고귀함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에서 벗어나서 돌봄이 지닌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발견해 낸다면, 고립과 고통이라는 숙명을 건너 회복탄력성에 대한 놀라운 경험과 신뢰와 지지에 기반한 따사로운 평화에 다다를 수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돌봄의 역량, 이것이 바로 ‘돌봄의 온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