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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넌 괜찮아?’ 출간
  • 조기환
  • 등록 2023-09-26 1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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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넌 괜찮아?’를 펴냈다.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기후 위기 등 어느 때보다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야생동물의 급격한 감소도 그중 하나이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50여 년 사이에 야생동물의 규모가 69% 감소했다고 한다.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면 윙윙 따라오던 꿀벌도 보기 힘들어졌다.


‘넌 괜찮아?’는 포근한 느낌의 그림과 야생동물들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한마디가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친구의 안부를 묻듯이 우리 주변의 야생동물들을 향한 걱정과 관심이 행간마다 어려 있다.


책에서는 우리나라 각지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종류와 서식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소개한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그 친구의 취미는 뭔지, 싫어하는 행동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야생동물과 잘 지내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을 말해 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너희가 있어 나도 괜찮다’는 따뜻한 긍정의 메시지다. 일반적으로 환경문제를 다룰 때 현재 환경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강조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행동 강령을 열거하는 데 치중하곤 한다.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환경문제를 다룰 때 무겁고 심각한 분위기로 일관해서는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넌 괜찮아?’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야생동물들이 남아 있으며, 이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려줌으로써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이들 모두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며, 그들이 있기에 우리도 괜찮을 수 있다는 말을 넌지시 건넨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듯이 자연으로 나가면 야생동물 친구들이 있다. ‘넌 괜찮아?’는 야생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활이 얼마나 다채롭고 즐거운지 먼저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자극한다. 또한 야생동물 친구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배려가 무엇인지 알려줘 환경보호가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야생동물들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넌 괜찮아?’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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