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제사회, “분노”…구호단체 오폭 이스라엘 맹비난
  • 조기환
  • 등록 2024-04-03 09:46:21
  • 수정 2024-04-03 10:22:36

기사수정
  • 분노를 금할 수 없다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의 와중에 현지 시각 1일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이스라엘군의 국제 구호단체 차량 오폭으로 7명의 희생자가 나온 데 대해 국제사회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인 3명과, 미국-캐나다 이중 국적자, 호주, 폴란드 국적자 각 1명, 팔레스타인인 1명 등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직원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희생자의 소속 국가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과 책임 추궁 요구가 빗발쳤다.


이스라엘과 최근 ‘애증’이 뒤섞인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은 자국민(미-캐나다 이중국적자)이 포함된 이번 사태에 이례적으로 “분노”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다.


백악관의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일 브리핑에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조사가 빠르고 철저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적절한 책임이 따르기를 희망한다”며 책임문제까지 거론했다.


자국민 3명이 사망한 영국은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직접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주무 각료인 앤드류 미첼 개발 및 아프리카 담당 국무장관은 “명백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살인’에 대한 완전한 책임 추궁을 (이스라엘에) 기대한다”며 “인도주의 인원에 대한 공습은 분명 용납될 수 없으며, 국제 인도주의 법률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안제이 셰이나 외교차관은 사망한 구호 활동가 7명의 유족에 대한 이스라엘의 배상 책임을 강조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이스라엘을 향해 책임을 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자 라비브 벨기에 외무장관은 엑스에 “용납될 수 없다”며 “전쟁시기에도 규칙들이 있고, 모든 당사자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작년 10월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하고, 휴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 지구내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데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정점을 향하던 터라 이번 만큼은 이스라엘에 강한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기류에 힘이 실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2.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
  7.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