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 중앙정부와 소통으로 공직사회 제도 개선 앞장
  • 김명자
  • 등록 2024-04-09 17:28:57
  • 수정 2024-04-09 17:51:56

기사수정
  • 실질적 공직 시스템 제도 개선책, 행안부TF 등에 건의 예정
  • 국민들의 공무원 인식 개선 필요, 악성민원근절 기대


김포시가 공직사회 민원 제도 개선에 앞장선 가운데, 악성민원의 근절 및 공무원 이탈 현상을 제고하기 위해 실질적 공직 시스템의 제도 개선책을 행안부TF,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우리 사회에서 악성민원으로 되풀이되는 안타까운 사건의 재발을 막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에서 현실과 제도의 괴리가 상당한 부분부터 개선되어야 한다고 판단이다.
     
이에 시는 공무원 사망시부터 운영되고 있는 긴급대책위원회를 통해 수차례 개선책에 대한 방안 수립에 집중했고, 그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부분인 ▲최저시급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인 당직수당의 현실화 요청 ▲승진시 경력을 감조정해 호봉 반영하는 ‘승진 감호봉 제도’ 폐지 요청 ▲저출산 시대와 맞지 않게 육아휴직기간 중 일부만 인정됐던 경력을 휴직기간 전 기간으로 인정 요청 등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공직사회 개선책 강구 과정에서 당직근무 여건에 대해 주목했다. 정규 업무 시간 외 근무형태인 당직 근무는 자치단체 업무 전반에 걸쳐 민원이 접수되는 창구로, 이로 인한 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업무다. 이에 당직근무에 대한 기피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이에 상응하는 금전적 보상은 최저시급의 40% 수준(숙직 기준)에 불과하다. 또한 특근매식비 역시 반영되어 있지 않아 당직근무자가 식비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김포시는 공무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당직수당의 현실화와 함께 특근매식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승진시 호봉을 감액하는 제도에 대해서도 당위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 ‘지방공무원보수규정’ 제10조(승진 등에 따른 호봉획정)에 따라 승진시 감호봉되는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승진임용자는 승진계급에 상응하는 업무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 자이므로 승진 전 계급의 근무경력을 감조정해 호봉에 반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봤다. 승진시 호봉을 그대로 유지하는 호봉체계의 도입으로 승진에 따른 책임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방향의 사기진작형 보수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부분도 건의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9급 공무원이 8급 공무원으로 승진할 때 순차 시행되는 것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저출산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육아휴직기간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첫째, 둘째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 기간 중 일부는 승급 및 경력기간으로 미인정되고 있다. 이는 승급 및 경력기간 미인정에 따른 1년 이상의 육아휴직 사용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 시는 초저출산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해 육아휴직 활용 여건 개선을 통한 출산 장려가 필요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자녀 순서와 관계 없이 육아휴직 전 기간을 승급 및 경력 기간에 포함하는 방안도 건의 사항으로 포함했다. 
     
김포시는 이러한 건의사항을 2일 오후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도 전달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동료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김포시는 공직 사회 민원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김포시는 변화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건의가 공직사회 변화의 긍정적 신호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