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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새날을 열다’ 2025년 계획 발표
  • 조기환
  • 등록 2025-01-10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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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속동 1월 14일 개관, ‘보이는 수장고’, ‘상설전시관’, ‘교육실’ 등 갖춰


▲ 사진=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2025년 확장 개관하고, 새해 슬로건인 ‘대구미술관, 새날을 열다!’를 기치(旗幟)로 수집·연구,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인다.

※ 대구미술관 부속동 개관식: 2025년 1월 13일(월) 17시


[2024년 주요성과]

대구미술관은 2024년 슬로건 ‘포용과 소통의 대구미술관’ 아래 ▲대구포럼 Ⅲ-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소장품기획전-회화적 지도 읽기, ▲다티스트-이기칠, ▲와엘 샤키,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권오봉 등 총 5개 전시와 대상별‧주제별 강좌, 전문 워크숍, 전시 연계 작품감상, 시즌 특별 프로그램 등의 교육과 전시 연계 행사 등을 통해 관람객 212,995명과 함께 했다.


또한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860,488명과 소통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2025년 주요 계획]

대구미술관은 2025년 공간과 기능을 확장한다. 2011년 개관 이후 어미홀, 1~5전시실 등 본동 체제로 운영해 온 대구미술관은 보이는 수장고, 교육실, 6전시실, 상영실 등을 포함한 부속동을 개관해 연면적 2만1천701㎡(본동 1만7천240㎡, 부속동 4천461㎡) 규모의 미술관으로 확대된다. 본동 동쪽에 위치한 부속동은 본동 1~2층과 연결해 하나의 관으로 운영한다.


부속동 개관과 함께 대구미술관은 대구근대미술을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상설전시관’, 소장품 격납과 전시가 동시에 가능한 ‘보이는 수장고’, 교육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교육실’,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영실’ 등을 조성해 연구, 교육, 전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연간 7회의 전시 개최, 미술관 멤버십 운영 및 간송미술관과의 협업 등 미술관 마케팅도 활성화하여 대구를 대표하는 시각예술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1. 수집연구

대구미술관은 소장품 활용률을 높이는 데 더욱 힘을 쏟는다. 특히 신·구 소장품의 조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소장품 하이라이트전, 대구 근대회화의 통사적 흐름을 상시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을 마련하고,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공개 빈도수 떨어지는 소장품을 전시하는 ▲보이는 수장고도 운영한다.


또한 희귀 미술아카이브 수집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여 전시, 세미나 등을 통해 대구미술의 저력을 대외적으로 알린다. 앞으로 대구미술관은 소장품 연구와 활용을 중점 과제 삼아 신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간다.


2. 전시

이와 함께 대구미술관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며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인다. 올해는 총 7개 전시를 준비해 동시대 미술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한국 미술사와 대구 미술사 정립을 위해 힘쓴다.


2025년 첫 전시는 1월 14일(화) 부속동 개관과 함께 소장품 전시로 문을 연다. 먼저 본관 4, 5전시실에 상설전으로 조성한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은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 근대미술사의 주요 시기를 4개 장으로 구성하여 소장품 및 대여작품 70여 점과 관련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부속동 6전시실에서는 소장품 하이라이트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를 전시한다.


신소장품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전시에는 자연과 변화를 주제로 동서양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미야지마 타츠오, 알리시아 크바데, 비아 레반도프스키, 아니카 이, 리처드 롱, 이우환, 곽훈, 권부문, 서근섭, 정용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어 2월은 대구포럼 Ⅳ ‘대구미술 1980-1989’를 전시한다. 1980년대 대구미술계의 전개, 발전 양상 및 작가․단체들의 활동을 당시 시대상과 함께 입체적으로 조명해, 대구미술사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다.


3월에는 국제전 ‘션 스컬리’를 개최한다. 현대 추상회화의 거장 션 스컬리(1945~, 아일랜드/미국)의 작품세계를 한국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대규모 회고전 형식으로 소개한다. 1960년대에서 현재에 이르는 작가의 회화, 드로잉, 조각 등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7월은 대구작가시리즈 ‘다티스트(DArtist)-장용근’을 개최한다. 다티스트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활발한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를 선정하는 시리즈로,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어 9월에는 실험미술 작가이자, 현대미술운동의 주도적인 인물인 작가 이강소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강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허윤희’를 소개한다.


3. 교육

교육 공간 확보에 따라 개방감 있는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형식의 프로젝트와 전시 콘텐츠, 공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지역 특성화 교육, ▲유관기관 연계 창의 활동 및 진로 체험, ▲전시 연계 대상별 열린 교육, ▲전시해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예술과 사회에 대한 담론, 지식과 경험, 자원을 공유하는 장으로서 교육, 향유, 성찰, 지식공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해석적 매개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


4.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 친화적 운영

또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전시 연계 및 시즌별 이벤트, 회원제, 간송미술관 연계 마케팅 등을 활성화한다. 또한 고객 친화형 ESG 경영을 실천하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대구미술관으로 시민에게 다가선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대구미술관이 공간, 기능이 확대되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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