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민방위 교육강사 위촉 및 간담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25일 오후 3시 2026년 민방위 교육 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 1월 민방위 교육 강사 공개모집을 시작해,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민방위 제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자연재난 등 4개 전문 분야 각 3명씩 총 12명의 민방위 교육 강사를 선발하고 이날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6년 12월 31...
▲ 사진=출판유통통합전산망 허블에서 김쿠만의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현장 묘사가 발군인” “AI에 대한 통찰이 깊은 소설”(김보영 소설가), “자유롭고 능청스럽게 끌고 가는 이야기”(인아영 평론가)를 설계하며 “생생한 인물들”과 “문장 사이에 잽처럼 날리는 유머”(김성중 소설가)를 능란하게 써 내려가는 그는 아홉 편의 단편소설을 엮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판교』를 낸다. 표제작에서도 암시하듯 김쿠만의 소설은 미래적인 것과 과거적인 것이 정교하게 어우러져 있다. 게임 속 AI의 과거 회상담,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 구식 자동차만 허가된 고장에서 벌어지는 연애 후일담, 로봇 손 시대에 초밥 장인이 고수하는 전통, 우주 전쟁에서 울려 퍼지는 뽕짝…. 하나하나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의 향연이기도 하거니와 SF적 상황 속에서 레트로한 분위기가 넘실댈 때의 매혹이 압권이다. 그 어긋남 혹은 거리감이 유연한 입담을 통해 발현될 뿐만이 아니라, ‘그리움’이라는 인간의 보편 정서에 호소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쿠만 작가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판교』에서 소설 쓰기가 곧 삶 쓰기라는 것을 보여준다. 현실과 밀착해 있으면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삶 쓰기. 그의 소설은 AI 시대 인간이 품은 느린 마음에 대해서 대한 찬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