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종량제 봉투 사재기 자제, 공급 차질 없도록 노력”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비닐 원료 수급 우려와 함께 관내 일부 판매소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과도한 구매 자제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관내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부 판매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평소보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함경북도가 고향인 명옥 씨는 탈북자다.
18년 전, 생후 3개월 된 아이를 업고 북한에서 탈출했다.
굶주림이 사선을 넘은 이유였다.
2년 뒤엔 14살 큰 딸 현희도 중국으로 도망쳐 나왔지만 불법 체류 신분 탓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도, 병원에 데려갈 수도 없었다.
살얼음판 같은 생활 속에 큰 딸과도 헤어진 상황, 결국 명옥 씨는 딸을 남겨둔 채 다시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향했다.
탈북민 10명 중 7명이 명옥 씨 같은 여성, 대부분 불법체류자 신분이다.
2년 전에는 중국 당국이 적발한 2,600여 명이 북한으로 보내졌다.
명옥 씨가 큰 딸 현희를 다시 만나는 날.
꼬박 13년이 걸렸고, 탈북만큼이나 험난한 여정이었다.
명옥 씨 모녀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탈북자에 대한 난민 지위 부여와 제3국 정착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