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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으로 손꼽혀온 한국 쇼트트랙에 강력한 적수
  • 장은숙
  • 등록 2025-10-22 1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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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의 괴물 남매로 불리는 단지누와 사로의 등장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월드 투어 2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


막판 스퍼트 일인자인 최민정이 두 바퀴를 남기고 캐나다 사로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한다.

결국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은메달을 따낸 우리 대표팀엔 결과보다 이 장면이 더 충격적이었다.

2000년생 사로가 3관왕에 등극하는 사이, 여자대표팀은 1500m 금메달 하나를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남자 대표팀은 더 고전했다.

황대헌이 천 미터에서 유일하게 동메달을 따냈을 뿐, 다른 종목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결국 캐나다의 단지누가 월드 투어 최초 5관왕에 오르는 것을 바라만 봐야 했다.

'괴물 남매'를 앞세워 두 번의 대회에서 금메달만 10개를 쓸어 담은 캐나다는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의 금메달 사냥에 최대 적수가 될 전망.

이 때문에 두 선수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철저한 전략 수립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예방주사를 맞은 만큼, 한 달 뒤 열리는 3차 대회에서는 밀라노를 향한 자신감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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