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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늘(30일)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을 올린다
  • 김민석
  • 등록 2025-10-30 11: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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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N링크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늘(30일)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공연제작사인 NHN링크가 밝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다섯 시즌 공연됐으며,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 등 6관왕을 비롯한 각종 브로드웨이 주요 시상식을 석권한 바 잇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은 ‘윌휴 콤비’로 알려진 윌 애런슨과 박천휴의 대표작.

가까운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점점 기계에 의존하는 게 당연한 현대 사회에서 사람과 기계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세상을 상상하며, 두 로봇의 이야기가 역설적으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관계의 가치를 성찰하게 만든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대학로 소극장 공연으로 출발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350석에서 550석으로 극장의 규모를 키우면서 올리버와 클레어의 공간을 더 구체적으로 구현할 예정.

이와 관련해 연출가 손지은 씨는 “더 넓어진 무대에 새로운 시선과 해석을 더함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객의 공감과 감동을 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버 역에는 2016년 초연에 출연한 김재범과 전성우, 신성민, 정휘 배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클레어 역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와 뮤지컬 ‘라흐 헤스트’,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활약한 최수진, 뮤지컬 ‘원스’, ‘고스트 베이커리’ 등에 잇따라 출연한 박지연, 2024년 ‘어쩌면 해피엔딩’ 다섯번째 시즌에 출연한 박진주와 영화 ‘원정빌라’와 뮤지컬 ‘틱틱붐’ 등 무대와 매체를 넘나드는 방민아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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