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을 위해 현지시간 3일 미국에 도착했다.
홍 감독은 3일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은 오는 5일 정오(한국시간 6일 오전 2시)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홍 감독은 한국 대표팀이 어떤 조에 속하고, 같은 조에서 어떤 팀을 만나면 최상의 시나리오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한 포트 2에 속한 한국이 포트 1이나 포트 3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도 "그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 지금 제가 답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한국의 조가 확정되면 조별리그 경기장을 둘러보고, 내년 월드컵 기간 대표팀이 머물 베이스캠프도 확정한 뒤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