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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작업자 7명 매몰
  • 장은숙
  • 등록 2025-12-18 17: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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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명 심정지 이송·전원 구조…안전관리 여부 조사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1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50대 작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상자 2명은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작업자들은 지하 수직구로 대피했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사고는 지하 약 70m 지점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근이 떨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고, 경찰은 안전관리 미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고 여파로 인근 도로 일부 교통이 통제됐으며, 해당 구간 시공을 맡은 포스코이앤씨의 잇단 안전사고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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