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중국의 인기 배우 유몽룡(于朦胧)이 최근 사망한 가운데, 해당 사건을 둘러싼 추측성 정보가 해외 온라인 공간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현지 경찰과 소속사는 유몽룡의 사망을 사고에 의한 추락사로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일부 외신 보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잇따라 공유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영상과 게시물 형태로 제작된 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확산되면서, 사건의 경위와 무관한 정보까지 재생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해외 팩트체크 매체들은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두고 “유명인의 사망이 글로벌 온라인 환경에서 소비되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안은 해외 연예 소식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정보의 신뢰성과 책임 있는 소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