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대전의 한 대학에서 치러진 2023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국어 문제지다. 해당 시험에는 김기림의 「바다와 나비」와 김광규의 「안개의 나라」를 토대로 한 관련 문항 3개가 출제됐다.
그러나 이 문제들은 같은 해 EBS에서 발간한 수능특강 교재의 내용을 그대로 베껴 ‘붙여넣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학은 최근 10여 년간 EBS 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그대로 복사하거나, 선택지 순서만 바꾸는 방식으로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활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인 만큼, EBS 교재 접근성에 따라 수험생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작권법 위반 소지도 제기된다. 해당 대학은 저작권법 제32조에 따라 시험문제 출제를 위한 저작물 복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기서 말하는 ‘저작물’은 문제에 인용되는 문학 작품 등을 의미할 뿐, ‘시험 문제’라는 별도의 저작물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대학은 “앞으로는 출처를 명확히 밝히거나, EBS 측과 문제 활용에 대한 협약 체결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던 연도별 기출 문제지는 비공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