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영상캡쳐영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번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전날 ‘아바타 3’는 64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50.6%)이 관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한 ‘아바타 3’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313만 8천여 명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아바타 3’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2위로 밀렸지만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주토피아 2’는 전날 43만 1천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703만 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700만 고지도 넘었다.
동명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3위를 차지했다. 전날 11만 5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0%)이 관람했다.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각각 4위(11만 3천여 명)와 5위(2만 8천여 명)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아바타 3’가 61.9%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51만 9천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주토피아 2’는 예매율 12.0%(예매 관객 10만 1천여 명)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멜로영화 ‘오세이사’와 ‘만약에 우리’는 각각 예매율 3·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