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높은 턱을 만나자 다리를 세워 계단을 오르고, 좁은 틈새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는 로봇청소기가 등장했다.
경사로에서는 마치 스케이트를 타듯 막힘없이 내려오고, 순간적으로 뛰어오르는 동작까지 구현한다.
이 제품은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이 새롭게 선보인 모델이다.
또 다른 중국 업체 드리미는 드론을 장착해 날아다니는 로봇청소기까지 공개했다.
로봇청소기는 중국 인공지능 기술 상용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내 시장에서도 중국산 로봇청소기는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상태다.
가전제품 판매 매장의 주력 상품 역시 중국 업체의 로봇청소기가 차지하고 있다.
중국 업체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왔다는 평가다.
다만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일부 중국산 로봇청소기에서는 보안 취약점이 잇따라 발견된 사례도 보고됐다.
국내 업체들은 보안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반응과 기능 완성도 측면에서는 아직 중국 업체와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