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밀라노 시내 중심가는 각종 올림픽 종목 픽토그램 조명이 빛나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각종 국기로 장식된 선수촌도 전 세계 선수들을 설렘으로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은 다소 삭막한 모습이다.
신축 아이스하키 경기장 앞은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도 트럭과 지게차가 바쁘게 오가고 있다. 내부 역시 정돈되지 않은 건축 자재가 널브러져 있으며, 뿌연 먼지가 가득하다. 조직위원회는 경기 개최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을 노리는 쇼트트랙 경기장 주변도 공사가 한창이다.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경기장 곳곳이 공사 현장의 어수선함을 털어내고, 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