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조선 최초의 서양 화가 나혜석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윤심덕의 삶이 연극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졌다.
연극은 그녀를 시대에 떠밀려 비극으로 향한 인물이 아닌, 예술과 사랑,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신여성’으로 그려냈다.
무대 곳곳에는 검열과 억압, 식민지 현실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시대의 비극을 극복하려 했던 청춘들의 고뇌가 스며 있다.
죽음을 노래한 여인으로 기억돼 온 윤심덕의 이름은 이제 연극 ‘사의 찬미’를 통해 비극적 연인의 자리에서 벗어나, 시대를 견디며 예술가로 살아간 인물로 재조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