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월드컵경기장 매년 50억 흑자 예상
  • 박경헌
  • 등록 2005-09-23 05:16:00

기사수정
그동안 막대한 관리비 때문에 적자운영을 해왔던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적극적인 사후활용 방안을 통해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003년 경기장 적자운영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사후활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기장 시설을 임대하였는데, 치열한 입주경쟁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입찰되면서 황금알을 낳는 수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2002년 월드컵을 치르기 위해 전국 10개 도시에 건립한 월드컵경기장은 그동안 서울 상암경기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경기장 9곳이 심각한 적자에 허덕여왔다. 광주경기장도 지난 해만 13억여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막대한 운영경비에 시달려왔다. 광주시는 이런 적자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기장 시설을 임대하였는데 예상 밖으로 호응이 좋아 일거에 흑자로 전환되는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광주시의 이같은 성공은 경기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에 머물지 않고 체육, 문화, 쇼핑이 결합된 복합 수익공간으로 발빠르게 변신했기 때문이다. 광주시가 내년부터 거둬들이게 될 임대료는 연간 65억여원. 대형할인점 롯데쇼핑이 52억원으로 가장 많고, 골프장이 10억원, 카트/인라인경기장이 2억3000여만원 등이다. 특히 대형할인점과 골프연습장은 당초 예정가격인 7억원, 1억2000여만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낙찰되었는데, 이같이 높은 임대료를 감수하면서 치열하게 입점경쟁을 벌였던 것은 경기장 주변에 금호, 풍암, 백운지구 및 상무신도심 등 대단위 주거단지와 제2농수산물도매시장, 염주종합운동장, 풍암자동차매매단지가 인접하여 장사가 잘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90여만평에 달하는 드넓은 도심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점도 큰 잇점이다. 더욱이 제2순환도로와 무진로, 빛고을로 등을 통해 시내외 지역으로 사통팔달 연결되는 등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춰 잠재적인 시장도 매우 넓다. 또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광주상무팀의 홈구장으로서 연 22회의 축구경기가 열리고 전국 중·고·대학 및 실업축구팀들의 동계전지훈련장소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조수미, 조용필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문화이벤트가 개최되는 등 시민들의 스포츠, 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광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으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구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월드컵 4강신화를 이룬 역사적 현장인 월드컵경기장을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5.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