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동산 공론조사' 공정성 확보 최대 노력"
  • 김만춘
  • 등록 2005-08-08 12:29:00

기사수정
  • 종합대책 발표 일주일 전 마무리…'국민의 소리' 정책 반영 어려움 없어
이달 말 발표될 부동산 종합대책의 모토는 ‘국민적 합의에 기초한 사회적 협약’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주된 수단 중 하나가 ‘공론조사’다. 공론조사는 공적인 이슈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과 토론 등을 거쳐 도출된 국민들의 의사를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서울ㆍ수도권 거주자 500명을 표본집단으로 선정해 지난달 21일부터 △공공부문 개입의 필요성 △부동산 거래 투명화 △부동산 세제개편 △부동산 공급대책 △공영개발 등 부동산 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오는 20일 표본집단 중 50명을 토론자로 뽑아 분임토론 및 전체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며, 토론 내용은 동영상과 비디오 테이프로 제작돼 토론에 불참한 450명에게 배포된다. 이같은 과정을 거친 후 24일 1차와 동일한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적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공론조사는 여론조사에 비해 보다 과학적이고 심화된 형태의 여론 수렴 과정이다. 여론조사는 특정 사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답변자들이 사안에 대한 정보나 이해가 충분치 못한 상태에서 설문에 응했을 경우, 이 결과를 신뢰성있고 합리적인 여론으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공론조사. 공론조사는 여론조사와 달리 사안에 대한 찬반 주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표본집단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분임 토론과 전문가와의 질의ㆍ응답 등을 거쳐 보다 심사숙고한 의견을 도출할 수 있다. 정부가 부동산 종합대책 마련 과정에 공론조사를 도입한 것도 정책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에서 비롯한 '시중의 여론'이 아닌, 주요 부동산 관련 이슈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숙지한 후 내놓은 국민들의 성숙한 의견을 적극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다. 재경부 관계자는 “공론조사 결과가 정부 정책과 다소 다르게 나올 수도 있지만 이번만큼은 정책형성과정서부터 여론과 커뮤니케이션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며 “정책 형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려는 순수한 정책 의지를 가감없이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