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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본격 돌입
  • 박경헌
  • 등록 2006-01-11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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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선파워사, 일본 샤프사 등 세계적 기업 참여..4월 중 착수 추진-
전남도는 신안군 일원에 17MW급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소 건립과 관련, 코어(Kore)그룹에서 늦어도 올 4월까지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건설공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와 관련, 이날 집무실에서 코어그룹 이걸구 사장 및 미국수출입은행 스토다르드 (Michael Stoddard) 자문위원 등 투자가 일행 11명과 만나 투자협의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협의를 이끌어 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전남지역은 일사량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공기 중 함유된 오염물질이 적어 태양광 효율이 매우 높다”는 입지적 강점을 강조했다. 특히 박 지사는 이 프로젝트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이처럼 조기투자 결정을 이끌어 냈다. 이 프로젝트는 100% 외자(1억5천만불) 유치를 통해 건설하게 되는데, 그 동안 국내에서는 태양광발전소 부문에서 이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없어 지난해 3월 발전사업허가를 얻고도 재원조달을 위한 파이낸싱이 쉽지 않았다. 신안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코어그룹이 자본조달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관리하게 되는데, 태양광발전 설비전문회사인 미국 선파워사가 디자인 제작․설치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일본 샤프사는 태양광 발전 핵심부품인 셀 및 모듈 공급회사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02년도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100대 회사로 선정된 적이 있는 미국 선파워사는 태양광발전 설비전문회사로서 발전시설 전체를 웹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24시간 데이터를 축적․업데이트 할 수 있는 특징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샤프사는 태양광발전시설용 셀 생산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제1위의 업체이며 지난 59년부터 셀 생산을 시작해 76년 인공위성에 태양광 셀전지 설치, 80년 전자계산기 배터리에 태양전지를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태양광발전소는 현재까지 독일에 있는 발전용량 5MW급이 세계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안에 17MW급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되면 전남도가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전남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시책의 일환으로써 신․재생에너지시설의 메카로 세계 속에 널리 알려지게 될 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보유하게 돼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도는 태양광발전은 물론 조류, 풍력, 바이오가스 등 지역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시설을 유치해 에너지 학습관 운영 등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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