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6억 초과 아파트 공시가격 평균 30% 올라
  • 정혹태
  • 등록 2006-04-28 09:06:00

기사수정
  • 종부세 대상자 크게 늘어…전국 평균은 16.4% 상승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인 6억 원 초과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이 평균 30.5% 상승해 이들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 공동주택의 67%를 차지하는 1억 원 미만 중저가 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평균 8.6%에 불과해 서민들의 세금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전국 871만 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16.4% 상승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871만 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이 된다. ◆ 서울 강남 상승률 높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시세의 80% 수준에서 공시된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이 평균 16.4% 상승했고, △수도권 18.0% △광역시 12.9% △시·군 10.4% 등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으로 대구(18.1%), 대전(17.8%), 서울(16.9%) 등 순이다.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제주로, 상승률이 5.1%였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지역(19.5%)이 강북지역(11.9%)보다 많이 올랐다. 지난해 강남지역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집값이 크게 오른 서초구의 공시가격이 28.0% 오른 것을 포함, 강남구(24.2%), 송파구(23.2%)의 상승률이 높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신도시의 상승률은 분당이 39.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평촌(30.2%), 산본(29.2%), 과천(28.4%), 일산(23.85%) 등 순이었다. ◆ 종합부동산세 대상자 크게 늘어 올해 종부세 부과대상자는 단독·공동주택을 합쳐 모두 15만 8,183가구로, 지난해 1만 9,786가구보다 8배 가량 늘었다. 올해부터 종부세 부과대상이 지난해 인별 합산에서 가구별 합산으로 바뀌고, 부과기준도 지난해 9억 원 초과에서 6억 원 초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종부세 부과대상인 6억 원 초과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이 30.5% 상승, 올해 재산세·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재산세는 공시가격의 50%를 과세표준으로 삼아 7,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종부세의 과표적용률은 70%로, 12월 부과된다. 종부세의 과표적용률은 2009년 100%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1억 원 미만 중저가주택(전체 공동주택의 67%)의 공시가격은 평균 8.6% 올라 서민들의 세부담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부산 해운대 ㅈ아파트 24평형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5,650만 원에서 올해 6,100만 원으로 8% 올랐다. 이에 따라 부담해야 할 재산세는 지난해 9만 3,000원에서 올해 10만 1,000원으로, 8,000원(상승률 8.6%) 늘었다. ◆ 이건희 회장 집 가장 비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은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으로 공시가격은 85억2,000만 원이었다. 공시가격이 시세의 8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가격은 1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등)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연립 230평형으로, 공시가격이 40억 원이었다. 아파트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39억 9,200만 원)가, 다세대는 서울 강남 청담동 주택(16억 2,400만 원)이 가장 비쌌다. ◆ 5월 한 달간 이의신청 자신의 집 가격이 너무 높거나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월 한 달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나 해당 시·군·구에서 자신의 집을 확인한 뒤 문제가 있으면 건교부, 지자체(읍면동 포함), 한국감정원 지점에 팩스,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되면 한국감정원에서 정밀 재조사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까지 재조정된 가격이 공시되거나 혹은 개별 통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