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산도.홍도, 가고싶은 섬마을로 가꾼다
  • 박경헌
  • 등록 2008-06-17 10:07:00

기사수정
  • -전남도, 220억…‘슬로우 아일랜드'‘홍도 4중주~’ 2009년 완공-
전라남도가 천혜의 자연 그대로를 보존한 청산도와 홍도에 220억원을 투입, ‘가고싶은 섬마을’로 가꾼다. 전남도는 지난 2007년 4월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산도와 홍도에 대해 올 7월께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주도형으로 사업을 추진, 섬 관광개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은 섬 관광 자원화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섬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고유경관, 환경, 역사.문화 자원 등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자연 조건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섬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연계한 새로운 섬 관광 개발을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청산도의 경우 하늘도, 산도, 들도, 바다도, 사람도 푸르러 예로부터 다섯 개의 푸르름으로 구성된 섬이라 일컬어지는 특유의 여유로움을 바탕으로 ‘슬로우 아일랜드’라는 주제로 독자적인 콘첸츠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첫 관문인 도청항 주변에 대한 경관을 정비하고 해안 경관 조망로, 다랭이 논 산책로, 자연생태 학습로, 마을돌담 식물학습로, 해안숲 수목원 등 섬 특유의 자연경관과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산 슬로우 트레일’과 바위조망공원, 고인돌 공원, 야생화 꽃천지 자연공원 등 정감 넘치는 이미지로 꾸며진 ‘청산 슬로우파크’가 조성된다. 홍도는 그동안 관광이 유람선상에서 기암절경을 감상하는 평면적 보는 관광 일색이었던 것을 개선해 자연의 선율, 문화의 선율, 삶의 선율, 소통의 선율 등을 바탕으로 ‘홍도 4중주가 신명나는 홍도다움’을 주제로 개발, 몸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고품격 관광 프로그램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홍도의 얼굴인 관문을 미항으로 정비해 항구기능 외에 이용객들에게 자연경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주민들도 잊고 있는 홍도 및 흑산도 지역의 민요, 인근 산간지역 사람들이 어업활동을 하면서 불렀던 노래 등을 발굴.채록해 관광자원화 하는 것과 함께 관광객이 홍도의 소리 풍경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리지도와 CD를 제작.보급하여 홍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진행되는 색채경관 형성 사업은 홍도의 빼어난 풍광에 한층 매력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홍도의 역사적 특성을 활용한 홍도 자연사 전시관 설치해 홍도에 분포하는 암석표본, 생물표본, 홍도 자연환경 영상자료 전시 등과 함께 전통 고기잡이 배의 복원, 무인도 낚시 체험 등 섬별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홍도의 매력을 한층 더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민간 전문가, 지역 주민간의 지속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섬 관광자원의 성공 모형을 구축하겠다”며 “사업 성과를 전남 지역 1천964개의 섬 개발 모델로 확산시켜 전남의 섬 관광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어하는 휴식 여행의 시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2.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3.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4.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5.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6.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7.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