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 100년에 한번 필 정도로 희귀한 토란꽃이 피어 화제다. 토란은 잎 길이가 1∼1.5m에 달하고 입술이나 달걀 모양을 하고 있는데, 꽃은 거의 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평천리 정병천(58)씨는 264㎡의 화원에 100여 뿌리의 토란을 재배했는데, 이중 6개의 꽃이 피어 5개는 진 상태고 현재 길이 30㎝, 너비 25㎝ 정도의 개화된 꽃이 1개 남아 있다. 정씨는 “2년전부터 토란을 텃밭에 재배해 오고 있지만 토란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이란 토란의 꽃말처럼 이번에 핀 꽃이 태안에 행운을 가져다 줄 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토란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를 돕고 변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주로 국을 끓여 먹거나 쪄서 먹는다. 특히 토란꽃은 민간요법에서 임신을 돕는 약재로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설명> 태안읍 평천리 정병천씨 집에 핀 토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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