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국내 유일 최대의 생태체험 축제가 서산 천수만 일대에서 지난달 24일부터 31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이곳에 날아든 철새들이 이번 주말께면 40만 마리를 넘어설 것이라고 3일 밝혔다. 2008 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 추진위 관계자는 “현재 큰기러기, 고니, 흑두루미, 가창오리, 노랑부리 저어새 등 천수만에 날아든 겨울 철새가 40만 마리 가까이 찾고있다”며“이번 주말부터 40만 마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절정을 맞을 이달 중순이면 50에서 55만 마리의 철새가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이란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수만생태 체험관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철새탐조 코스를 볼 수 있는 철새축제관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또 철새들의 겨울나기 현장을 이곳에 설치된 고성능 철새탐조 망원경 등 350대의 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포인트 탐조대가 간월호 주변과 제방 둑, 행사장 일원에 준비돼 주로 도회지에서 찾아온 탐조객들에게 인기다.이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솟대 공원과 캐릭터 조형물이 들어서고 매 주말이면 박첨지 놀이, 오카리나 공연, 풍물놀이 등 문화예술공연도 개최하고 있다.서산시는 행사장 규모와 편의시설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1만 9,000㎡ 규모의 행사장에 대형 주차장과 조형물 등을 갖춘 야외공원, 3개소로 구분된 탐조대, 생태체험관, 장터,야외무대와 갖가지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췄다.철새탐조 투어는 1인당 5,000원의 요금으로 버스를 이용해 100분가량 천수만 간척지를 돌면서 철새탐조 기행을 즐길 수 있으며 별도 할인권이 없는 대신 생태체험관 무료 관람권이주어지고 탐조 투어권은 생태체험관 앞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는 대신 자연 친화적인 면에 중점을 뒀다”며“행사장에 오시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설명> 2008 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이 열리는 가운데 철새 탐조대를 찾은 탐조객들의 모습과 철새들이 날아오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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