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용의결혼'이라는 테마로 구성
  • 김영태
  • 등록 2009-03-02 05:03:00

기사수정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자동)가 올해 행사의 주요일정을 발표했다 특히, 보존회는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를 윤년 단위로 대제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지역상품화와 문화대표축제의 의미를 살려 올해부터 매년 대제로 치루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트랜드로 자리잡는 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존회에서는 올해 행사 슬로건을 ‘민속축제 용의 결혼’이라는 테마로 구성, 대표적인 행사인 줄나가기를 ‘용의 승천’으로, 줄다리기를 ‘용의 결혼’이라는 의미로 구성 재현한다. 지난달부터 40일간 진행되는 줄제작 과정은 연인원 1,800여명이 길이200m 직경1m 무게40톤의 암룡과 숫룡을 만드는 과정인데 짚단 30,000속이 소요되는 대장정이다 특히, 이달 20일경에는 6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큰 줄을 제작한다. 참나무로 만든 줄틀을 틀못(참나무의 부식, 크랙방지)이라는 연못에서 꺼내어 고정틀과 이동틀을 설치하고 사치미질(중줄 3개를 큰줄로 결구)을 하며 북소리에 맞춰 일심동체하여 줄을 만든다.기지시줄다리기의 큰줄제작 과정은 8가지의 힘이 동시에 다른방향에서 반작용하며 꼬아지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타줄(20톤) 보다 기지시줄(40톤)의 무게가 두배 무거운 이유중에 하나로 새삼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수 있다 본행사는 4월 9일 당제와 용왕제 시장굿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산신과 물신, 그리고 시장의 번성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4월 10일 11일 양일간 행사는 각종 민속줄다리기 대회(3종), 아시아 6개국 및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전국농악대회, 씨름대회, 궁도대회, 윷놀이대회, 투호대회, 한중일 국제 줄다리기 심포지움이 펼쳐지며 각종민속놀이체험, 민속공연, 민속시연행사가 준비돼 있어 흥겨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줄나가기와 줄다리기는1,000여명의 농악패와 200여개의 기수, 수만명의 관광객이 어우러져 40톤의 줄을 끌고가며 다리는 대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또한 기지시줄다리기는 수상이 이기면 만사가 태평하고 수하가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어 이기고 지는 것 보다는 모두가 화합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줄다리기가 끝나면 암줄, 숫줄의 결합부 새끼줄이 아들을 못나는 여인이 먹으면 득남한다는 속설이 있어 순식간에 잘려 사라지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기지시줄다리기는 500여년의 전통속에서 機(줄을제작하는 틀), 池(못지 : 틀을 보관하는 연못), 市(정조때12장이 섰던 큰시장) 알 수 있듯이 그 원형이 변하지 않고 계승되고 있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잔잔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구자동 보존회장은 올해의 민속축제 방향을 첫째,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축제로의 방향성 정립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이미지 제고, 둘째, 체험축제로서의 친관광적 이미지 고양과 실치축제, 진달래축제와 연계 오감을 만족하는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 셋째 용의 결혼식을 통하여 어려운 한국경제의 풍요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충남 당진군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가 지난해 행사를 개최하는 주요행사장 모습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