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전국 첫‘나무은행’예산절감 효과 톡톡
  • 김준철
  • 등록 2009-04-03 10:50:00

기사수정
  • -사업장별 절감액 75억.보유수목 기대가치 31억 등 총 107억원-
전라남도가 효율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나무은행’이 107억원에 이르는 예산 절감 효과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무은행을 통해 지난해 각종 사업장 등에서 예산을 절감한 금액은 사업장별 절감액 75억4천여만원에 보유수목의 기대가치 31억3천여만원을 합해 총 10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무은행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산림내 숲가꾸기사업장과 각종 개발사업장에서 버려지는 귀중한 수목을 조경사업장 및 훼손지 복구 등에 사용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는 서울.경기에서 건축물의 신축, 재건축 등 각종 공사장내 수목과 밀식으로 인해 공원 및 녹지의 생육저해 수목을 이식하거나 재배치하는 방식과 다른 것으로 수십년간 가꿔온 산림자원을 헛되이 버리지 않고 가로수조성사업장 등에 활용, 효율적인 산림자원 운용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장별 예산절감액은 곡성군의 소나무특화숲 조성사업이 55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광양시의 마동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이 11억8천여만원, 강진군 주작산 자연휴양림 조경사업과 영광군 나무은행 주변 경관조성사업이 각각 1억8천여만원 등의 순이다. 또 보유수목 공사 활용시 기대가치는 소나무의 경우 5천736그루를 예치해 28억여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동백나무 631그루 1억2천여만원, 느티나무 580그루 9천여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도 나무은행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154필지 38만8천㎡의 가식장(임시 식재 장소)을 확보, 굴취 이식할 나무는 3만5천76그루이며 수집 장소별로는 숲 가꾸기 지역에서 1천997그루, 수종갱신지역에서 896그루, 도로 개설 등 공공개발 사업지에서 1만1천393그루, 개인소유 기증 등에서 2만790그루 등이다. 나무은행의 분포지는 국유지 7필지 1만9천973㎡, 공유지 117필지 33만4천729㎡ 사유지 30필지 3만3천764㎡ 등이다. 국공유지를 활용함으로써 유휴토지로 방치된 토지를 사용하는 효과도 있다. 이를 위해 시군별로 1개 작업단씩 21개 작업단 263명을 구성했다. 각 작업단은 10명 이내로 반장 1, 기술인부 4, 보통인부 6명정도로 산림조합 퇴직자나 수목굴취 경험자를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나무은행 사업은 예산 절감, 일자리 창출, 유휴토지 활용 등의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내에서는 누구나 나무는 함부로 베어서도 안되고 부득이 베어야 할 경우 나무은행에 기증해야 한다는 산림자원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숲가꾸기 사업은 19만9천100ha로 1ha당 400여그루의 간벌목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여기에서 베어지는 수목은 전국적으로 약 8천만그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2.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3.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4.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5.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6.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7.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