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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첫 아파트형 공장 준공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10-24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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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대북진출 새로운 모델 제시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2007 남북정상회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성공단에 첫 아파트형 공장이 건립되어 국내 제조업의 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중소기업들이 처한 인력난, 입지난 등 현안을 타개할 대북진출 모델이 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3일 개성공단 현지에서 오영호 산자부 차관, 이윤성 국회 산자위원장,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을 비롯한 남북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아파트형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정부는 국내 산업구조 고도화 과정에서 중국, 동남아 등지로 해외이전이 불가피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대북 진출에 있어 독자적인 투자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맞춤형 생산공간’을 제공하고자 개성공단에 아파트형공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 해 5월 17일 기공식 이래 14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올 7월 말 공사를 마무리 하고, 32개 입주업체들의 북측 근로자 기술교육 등 가동준비를 마친 끝에 이번에 준공행사가 열렸다. 개성 아파트형공장은 지난 2003년 6월 개성공단 조성 이래 처음으로 건립되는 첨단 아파트형 공장으로 연면적 2만 788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공장동과 지원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32개의 입주업체와 산단공 개성영업소, 관세사, 물류업체 등 6곳의 지원시설이 함께 입주해 있다. 이번 개성아파트형 공장 건립으로 입주기업들에 안정적이고 쾌적한 생산공간이 마련되고 시설 공동이용과 집적화, 계열화를 통해 많은 경비절감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입주기업들과의 상호협력 등을 통해 개성공단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영호 산자부 차관은 축사에서 “현장에서 ‘기업가 정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를 체계적으로 청취·점검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범정부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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