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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계화보병사단, 창설 56주년 기념행사”
  • 원봉연
  • 등록 2009-06-19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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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화 봉송 의식 재현하며, 호국보훈의 의미 되새겨 -
 육군 제 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8일, 사단 창설 56주년을 맞아 양주시장 및 의정부시장, 연천군수 등 지역기관 단체장과 지역 안보협의회 회원, 26사단 전우회 회원 등 2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사단 창설 기념식을 가졌다.

 사단은 6.25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53년 6월 18일 충남 논산에서 창설되어, 이후 화천, 양구, 연천을 거쳐 1964년 현 위치인 양주시로 이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창설 56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안정과 주민의 생업보장,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든든한 안보방위의 중심군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창설기념행사는 부대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 장병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 기념식은 물론, 체육대회, 초청행사 등 사단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창설 기념식 간에는 50년대 터키군에 만든 사단 외벽의 멸공탑에 성화를 봉송했던 의식을 재현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양주 주둔 45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는 과거 우리의 선조들이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횃불 3개를 올렸다는 봉수제도에 의한 것으로 현 안보상황에 대한 장병들의 경계심을 제고시키기 위함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초청 인사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K-1전차, K200 장갑차 등 사단의 주요 장비들을 시연하고, 발전된 우리 군의 전투력을 대ㆍ내외에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하였다.

 사단장은 “최근 북한이 핵 및 미사일 실험 등으로 우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지만,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서 사단 창설 56주년을 제 2의 부대창설 원년으로 삼고 우리 안보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도록 굳건한 팀웍을 바탕으로 ”선제주동 일사불란“의 자세로 각자에게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봉수제도
 봉수제도는 변방의 다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오로지 군사적 목적으로만 사용하였다. 봉수는 수십리 마다 눈에 잘 띄는 산꼭대기에 두어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써 신호를 보냈다.

 평상시에는 횃불 1개, 적이 나타나면 횃불 2개,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횃불 3개, 적이 국경을 침범하면 횃불 4개, 전투가 벌어지면 횃불 5개로 신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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