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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생산 14.3% 증가…10개월만에 최고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8-30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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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도 증가세 반전…경기 상승 지속
7월 산업생산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전달 하락했던 소비도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다. 이에 따라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07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 영상음향통신의 생산호조가 지속되고 전달 부진했던 기계장비와 화학제품 등이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전월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산업생산은 지난 3월 0.3%로 소폭 감소했다가 4월에 다시 3.2% 증가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산업생산은 지난해 7월에 비해서도 반도체 및 부품 등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도 자동차업계의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작용해 14.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7.6%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제조업이 반도체메모리, LCD패널제품 등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달에 비해 4.9% 증가했으며, 지난해 7월에 비해서도 26.2% 늘어났다. 자동차 제조업은 일부 자동차업계의 부분파업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서는 8.4% 감소했으나, 지난해 7월의 자동차업계 전면파업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로는 3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동안 다소 부진했었던 영상음향통신 제조업은 휴대용전화기의 내수와 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9.5%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지표도 전년동월대비 증가폭 확대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소비재 판매는 가전제품,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의약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전달에 비해 1.6% 증가했으며, 지난해 7월에 비해서도 승용차, 컴퓨터, 가전제품 등의 내구재를 중심으로 9.8% 늘었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의복, 귀금속, 화장품 등의 판매가 줄어 지난달에 비해 1.1%, 대형마트도 음식료품, 주방용품, 의복·신발,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5.8% 감소했으나, 무점포판매는 운동·오락용품, 컴퓨터, 서적·문구 등의 판매가 늘어 6.8% 증가했다. 작년 7월에 비해서는 백화점은 1.6%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와 기타소매점은 각각 4.1%,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설비투자는 다소 둔화, 건설투자는 전년동월대비 증가세 지속 설비투자는 유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에 대한 투자 호조는 지속됐으나, 반도체장비를 중심으로 특수산업용기계 등의 투자가 줄어 작년 7월에 비해 1.3%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국내 기계수주는 민간발주가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공공발주도 공공운수업의 대형발주가 크게 늘어 3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성은 공공부문의 공사 증가세가 지속되고 민간부문 공사실적도 증가세가 확대돼 작년 7월에 비해 12.4%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투자의 선행지표격인 건설수주는 공공부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민간부문의 주택수주 부진으로 인해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향후 경기국면 예고 선행지수 4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한편,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산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내수출하지수 등 모든 구성지표들이 증가해 전월에 비해 0.5포인트 오르는 등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종합주가지수, 재고순환지표, 기계수주액, 소비자기대지수 등 6개 구성지표가 증가해 전월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함으로써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통계청은 향후 실물부문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최근의 금융시장 변동, 고유가 등 대내외여건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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