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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日 '기타큐슈시' 에코타운 성공사례 벤치마킹
  • 오영학
  • 등록 2010-01-06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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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도시, 100번 듣는 것보다 1번 보는 게 교육효과 톡톡

포항시가 올해부터 시 산하 공무원의 일본 배낭연수시에 기타큐슈(北九州)시의 에코타운을 필수코스로 삽입해 벤치마킹에 나선다.

포항시는 시대적 화두이자 2010년 시정 운영방향 중 하나인 Green-Way 2010을 달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일본 배낭연수 일정 내에 기타큐슈(北九州)시의 에코타운 방문을 추가해 벤치마킹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지난달에 3차례로 나눠 환경관련 업무담당 직원 37명을 대상으로 기타큐슈시의 환경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일본 배낭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환경위생과 김극한 담당은 “기타큐슈의 에코타운에서는 산업 폐기물 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폐기물을 재활용되고 있었으며, 특히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봉투가 14종류로 세세히 분류돼 유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이 상당히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에 관해 시민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동참되어 질 수 있도록 행정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며, 시차원에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기타큐슈(北九州)시는 1963년도에 기타큐슈의 공기가 세계에서 가장 더럽다고 판명이 날 정도로 최악의 불명예를 가졌던 도시였으나, 기타큐슈식 환경대책과 에코타운 사업에 사활을 거는 등 정부차원의 장기간의 노력 끝에 오늘날 세계적인 환경 모델도시로 급부상중인 도시이다.

한편, 포항시 공무원연수는 2008년 10월부터 시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5박6일간 20명 내외로 인원을 구성해 벤치마킹할만한 기관이나 기업을 찾아 시찰하는 공식일정과 자율배낭 일정이 혼합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차원에서는 1인당 29만원의 저렴한 경비를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수에 참여한 포항시 산하 공무원은 8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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