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보건당국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인구 이동이 많아지고 명절에 사람들이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사람을 통해 옮겨지는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지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겨울철에는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 등 수인성 바이러스에 의해 집단적으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개인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에서 3월 사이에 발생한 수인성 질환 가운데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전체 25%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한 사람들은 세균성 이질이나 장티푸스, 집단설사 등을 앓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연휴기간 집단 전염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와 250여 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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