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무원 재택·주3~4일 근무 가능해진다
  • special
  • 등록 2010-02-17 10:30:00

기사수정
  • 하반기 ‘유연근무제’ 본격시행…5개 분야 9개 유형 도입
올 하반기부터 공무원들이 재택근무와 함께 주 3~4일 근무가 가능해 진다. 또 출근 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현행 공직사회의 획일화·규격화된 근무형태로는 선진 일류국가 실현을 위한 정부 경쟁력을 갖추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공무원의 근무형태를 개인별·업무별·기관별 특성에 맞게 획기적으로 다양화하는 ‘유연근무제’를 적극 도입,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연근무제’란 정형화된 근무형태에서 탈피하여 출퇴근시간, 근무장소, 근무형태 등을 다양화함으로써 생산성을 제고하려는 조직관리 전략으로, 좁게는 근무시간·근무장소 등의 다양화에서부터 넓게는 근무복장·근무방식 등 근무문화(Culture)의 유연화도 포함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유연근무제 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 근무장소·근무시간·근무방법·근무복장·근무형태 등 5개 분야 총 9개 유형의 ‘유연근무제’를 공청회 등 여론수렴 및 시범실시 등을 거쳐 확정한 뒤, 하반기부터 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무를 사무실이 아닌 집에서 수행하는 재택근무제(At-home work)가 시행된다.
 
행안부는 소청심사, 징계안건검토, 전산프로그램개발 등 개별적·독자적 수행이 가능한 업무, 장애우, 육아부담이 있는 여성공무원, 원거리 출퇴근자 등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지 인접지의 원격근무용 사무실(스마트오피스)에 출근하여 근무하거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사무실이 아닌 장소에서 근무(Telework)하는 방안도 주차관리, 시설관리, 통계조사, 식의약품 현장감시업무 등을 대상으로 실시 된다.
 
1일 8시간(주 40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출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07:00~10:00)하는 시차출퇴근제(Flex time)도 육아부담이 있는 여성공무원이나 자기계발·가사 등 필요시 이용할 수 있다.
 
1일 8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 40시간의 범위내에서 1일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출퇴근 시간을 조정) 선택적 근무시간제(Alternative work schedule)도 시행된다.
 
이는 출·퇴근을 엄격히 통제하기 보다는 업무여건 또는 개인별로 보다 효율적인 시간을 선택하여 근무하는 것이 보다 생산적인 연구직 등에 적용될 방침이다.
 
총 근무시간(주 40시간)을 유지하면서 집약근무로 주 5일보다 짧은 기간 동안 근무하는 집약근무제(Compressed work)도 1일 10시간 근무 4일 출근, 1일 12시간 근무 3.5일 출근 가능형태로 시행된다.
 
더 나아가 아예 주 40시간 근무를 적용받지 않고 업무수행방법과  업무시간에 재량을 부여하는 재량근무제(Discretion work)도 도입된다.
 
이 근무형태는 실험연구직, 국방홍보영화, KTV프로그램 제작 등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되며 실 근무시간을 따지지 않고 기관과 개인이 합의한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간주한다.
 
핵심근무시간에는 회의·출장·전화 등을 지양하고 최대한 업무에만 집중토록 하는 집중근무제, 연중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토록 하여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진작하는 자율복장제, 풀 타임(Full time)보다 짧은 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제 근무제(Part-time work) 도 시행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식정보사회의 무한경쟁 속에서 ‘유연한 조직’이 아니면 도태될 것이라는데 정부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정부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유연근무제 활성화 추진 배경을 밝혔다. 
 
정부는 3월초에 관계기관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시범실시를 거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유연근무제’가 전면 실시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