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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ㆍ음식업 대출 급감…건설업 대출은 증가
  • 정혹태
  • 등록 2005-08-22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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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산업별 대출금 동향 분석결과
숙박에 대한 은행 대출이 계속 급감한 반면 상반기 중 부동산시장 과열에 따라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상반기 중 예금은행의 산업별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숙박ㆍ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14조3486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686억원 감소했다. 숙박ㆍ음식점업 대출은 지난해 상반기 중 6449억원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5천327억원 감소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이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주로 영위하는 숙박ㆍ음식점업이 경기침체로 고전함에 따라 은행들이 숙박ㆍ음식점업을 대상으로 신규대출을 억제하면서 기존 대출마저 적극 회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락ㆍ문화ㆍ운동ㆍ서비스업 대출도 올 상반기 중 28억원 줄어 지난해 하반기의 3220억원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은행의 도ㆍ소매업의 대출 잔액은 올 상반기중 2250억원 늘어나 지난해 하반기 80억원 증가에 이어 1년째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업도 6800억원 늘어나 지난해 하반기의 대출증가액 475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커졌다. 또 전체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137조481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72억원 늘었다. 서비스업 대출금은 지난해 상반기 중 6조9000억원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1조6000억원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건설업 대출 잔액은 6월말 현재 23조5497억원으로 상반기 중 1조8657억원 증가해 지난해 하반기 2조2135억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올해 상반기 중 부동산 투기 열풍 속에 민간 부문의 건설수주가 증가하면서 건설업에 대한 신규여신 취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대출 잔액도 117조2194억원으로 4조7985억원 늘어 지난해 하반기 986억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됐다. 은행의 전체 산업대출금 잔액은 296조1514억원으로 6조822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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