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리콜 ‘한약재’ 가 가장 많아
  • special
  • 등록 2010-03-30 10:00:00

기사수정
  • 공정위 분석…자동차·식품 관련은 줄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각 부처 및 지자체가 운영한 리콜조치(리콜 권고 및 명령)와 사업자의 자진리콜 실적을 종합해 소비자에게 리콜사례 등 소비자안전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개별법령에 리콜규정이 있는 품목(식품, 의약품, 자동차, 축산물 등)은 당해 법령에 따라 리콜권고, 리콜명령, 자진리콜을 조치했다. 그 이외의 품목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리콜권고, 리콜명령, 자진리콜을 했다. 각 부처와 지자체가 소관 법령에 따라 지난해 리콜권고·명령 등을 한 실적은 총 495건이다.
 
현재 시행중인 리콜관련 주요 법률은 약 10여개이며, 전체 리콜실적의 약 86.7%가 약사법·식품위생법·자동차관리법 3개 법률에 근거한다.
     
품목별로 리콜실적을 분석해보면, 2009년 자동차, 식품 대상 리콜건수는 ’08년 대비 각각 45%, 38% 크게 감소한 반면, 의약품·한약재 대상 리콜건수는 26% 증가했으며 공산품 대상 리콜건수도 29건 증가했다.
      
자동차의 경우, 2008년에는 ‘카고트럭 전조등 부품결함’과 ‘고소작업차의 설계하중 초과결함’ 사유로 해당 자동차차종을 리콜명령 조치 함에 따라 리콜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2009년에는 리콜명령 건수가 4건에 불과해 전체 리콜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식품의 경우, 2008년에는 멜라민사태로 식약청, 지자체의 단속 등으로 인해 리콜건수가 급증하였으나, 2009년에는 멜라민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리콜건수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의약품·한약재의 경우, ’08~’09년 리콜건수의 87% 이상을 한약재가 차지했으며 한약재에 대한 리콜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공산품의 경우 ’09년에는 이륜자전거, 유아용품(완구·유모차·캐리어) 등에 대한 리콜조치 건수가 증가했다.
 
리콜성질별로 분석하면, ’09년 자진리콜, 리콜권고 건수는 ’08년 대비 각각 62%, 750% 크게 증가했으나, 리콜명령 건수는 26% 감소했다. ’09년 리콜권고 건수가 크게 증가한 사유는 이륜자전거 등 공산품에 대한 리콜권고 조치한 건수(16건)가 증가한데 기인했다.
 
’09년 리콜명령 건수가 크게 감소한 사유는 한약재(+31건) 등 일부 품목에서 리콜명령 건수가 증가했으나, 자동차(-80건), 식품(-86건)의 리콜명령 실적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전체 리콜명령실적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의약품(한약재 포함)의 경우, 카드뮴, 이산화황 등 위해성분 허용기준 초과 등의 사유가 있다. 의약품(진경제)에서 용출시험 기준미달로 부적합 판정된 품목에 대해 해당사업자(H사)로 하여금 회수해 폐기하도록 조치(리콜명령,09.12.7)했다. 또, 한약재에서 허용기준(0.3㎎/㎏)을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0.5㎎/㎏)됨에 따라 해당 사업자(T사)로 하여금 회수해 폐기하도록 한 사례등이 있다.(리콜명령, 09.12.4)
 
식품(벌꿀, 캔디, 어묵, 탕류, 젓갈류 등)의 경우, 유통기한 변조, 식중독균 검출, 이물질 검출 등으로 리콜 됐다. 케익류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 사업자(T사)에 대해 해당제품을 회수하여 폐기하도록 조치(리콜명령, 09.9.8)했다. 또, 조미 건어포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사업자(H사)로 하여금 회수해 폐기하도록 조치(리콜명령, 09.7.22)한 사례도 있다.
 
자동차의 경우, 조향성능 불량, 연료펌프, 자동변속기 불량 등으로 리콜된 사례가 있다. 조향성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일정시간(2분50초)이 경과하면 조향(핸들조작)이 어려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사업자(T사)로 하여금 무상수리 조치(리콜명령, 09.10.19)했다.
 
또, 연료펌프 베어링이 연료 흐름을 방해해 연료펌프 베어링의 과도한 마모로 고장 발생 및 연료가 누출될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사업자(J사)가 무상수리 조치(자진리콜, 09.12.7)한 사례도 있다.
 
이륜자전거 브레이크에서 석면검출, 완구제품에 녹물 검출 등이 리콜된 사유가 있다. D사 등 9개업체에서 생산하는 이륜자전거의 브레이크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해당 자전거의 수리, 교환, 파기 등의 권고 조치(리콜권고, 09.7.14)했다. 완구제품(4개 1SET)에 녹물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사업자(M사)로 하여금 회수·폐기토록 조치(리콜명령, 09.7.15)등의 사례도 있다.
 
한편, 공정위는 리콜정보가 소비자에게 종합·체계적으로 제공되지 않으며 사업자의 자진리콜이 부진한 점 등 현행 리콜제도의 미흡한 점을 인식, ‘소비자안전TF’를 구성해 리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소비자들에게 리콜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금년 소비자종합정보망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시, ‘리콜정보 통합관리 및 정보제공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협조해 소비자피해 우려가 있는 위해물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안전과 관련한 조치가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에 리콜조치 등을 적극 요청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공산품·식품·놀이시설 등 주요 물품·시설에 대한 안전기준을 면밀히 분석해 관계법령에 안전기준에 관한 규정이 없거나 미흡한 경우에는 관계부처에 제도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