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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 아산 등 9곳 1100만평 택지개발 지구 지정
  • 서민철
  • 등록 2005-12-30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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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교부, 35만 가구 규모…2010년 부터 주택 공급
김포ㆍ아산 신도시와 안성 뉴타운 등 전국 9개 지구 1129만 평이 공공 택지개발 예정 지구로 지정돼, 2010년부터 주택이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신도시 두 곳(아산 탕정 510만 평, 김포 양촌 203만 평)과 일반 택지 5곳(안성 뉴타운 121만 평, 김해 율하 237만 평, 청주 동남 62만 평, 군산 신역세권 32만 평, 원주 태장 27만 평), 국민임대주택단지 2개 지구(시흥 목감 53만 평, 양산 사송 84만 평)를 택지개발 예정 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구는 내년 중 개발계획 승인을 하고 2009년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0년부터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이번 택지지구 지정으로 올해 총 2189만 평의 공공 택지가 지정돼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가 개발된 1989년(3173만 평) 이후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35만 가구 가량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물량으로 향후 주택 시장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이번에 지정된 각 지구별 개발계획. △ 김포 양촌지구 = 8ㆍ31 부동산 정책 중 공급 확대 계획에 따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155만 평 규모가 358만 평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주택 공급량은 2만5000가구(임대 6900가구)에서 5만3000가구(임대 1만5000가구)로, 수용 인구는 7만5000명에서 15만40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통 계획으로는 김포공항역에서 신도시까지 경전철이 지어지고, 올림픽도로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가 건설된다. 또 한강변 농지 18만 평을 신도시에 포함시켜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 농수로를 도시 내 수변공간을 활용하고 전통 농촌체험마을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건설된다. 분양시기는 2008년 말이며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 아산 탕정 = 배방 지구 111만 평에 이은 아산 신도시 2단계 사업 지구이며, 1, 2단계 면적을 합하면 621만 평에 달해 분당 신도시(594만 평)을 상회하는 규모가 된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4만4000가구(연립 2000가구, 아파트 4만1000가구, 주상복합 1000가구)와 단독주택 4000가구가 건설돼 14만 명 가량을 수용할 예정이다. ha당 85명의 저밀도로 개발되며, 선진국 수준의 공원ㆍ녹지 비율 30%를 확보해 자연 친화형 도시로 조성된다. △ 안성 뉴타운 = 경기 안성시 옥산ㆍ석정ㆍ야양ㆍ신흥 등 일원에 120만5000평 규모로 개발되며, 임대주택 1만40가구(국민임대 6300가구, 10년 장기임대 3740가구)와 분양 아파트 8810호가 건설된다. 단독주택은 88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곳은 서울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중간에 위치해 수도권 남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평가된다. 또 지구 주변으로 안성 공단을 비롯해 중앙대학교와 국립 한경대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어 향후 산업ㆍ교육ㆍ행정 등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해 율하 = 김해 장유지구, 유통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등이 개발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어서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단독주택 1000가구, 공공주택 6400가구(국민임대 2150가구, 10년 장기임대 1180가구, 분양 아파트 3070가구)가 건설되며 수용 인구는 2만2700명 규모다. 웅동~장유 간 국도 58호선이 2010년에, 신항만 배후 철도가 2011년에 각각 개통될 계획이어서 향후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 청주 동남 =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등이 자리잡은 도심으로부터 불과 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주공항 활성화와 행복도시 근접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한 1만4100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4만51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 군산 신역세권 = 군산 신역사 건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과 현재 조성 중인 군장산업단지의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성된다.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해 6100가구가 건설돼, 1만95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 원주 태장 = 원주시청으로부터 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주시 내 동북권 지역 개발의 거점으로 개발된다. 국민임대주택 포함 5640가구를 건설, 1만6920명 수용 예정이다. △ 시흥 목감 = 경기 시흥시 목감ㆍ조남ㆍ산현ㆍ물왕동 일원 52만9000평이 사업지구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이다. 국민임대주택 5500호를 포함해 1만1000가구, 3만3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특수성을 감안해 물왕저수지와 지구 내 하천을 연결하는 친수형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 양산 사송 = 양산 시가지와 개발 중인 물금 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곳으로 이 곳 역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이다. 국민임대주택 8000가구 등 1만6000가구가 건설돼 4만6000명 수용 예정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 마을’을 기본 테마로 하천을 활용한 생태 학습장이나 주말 농장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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