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라리아 감염자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가 말라리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천 3백여명이 감염돼 지난 2008년 천 여명에 비해 감염자가 28.7% 증가했다.
감염자 별로는 현역 군인이 54%, 전역자 43% 늘어났고 민간인은 12% 증가했다.
환자 발생은 5월부터 급증했으며 군인은 7월, 민간인은 8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연천과 파주, 김포, 동두천, 강원도 철원과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 등 7곳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동이 활발해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검은색 옷은 모기를 유인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모기에 물린 뒤 발열 증세가 보이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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