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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1억이상 가구 5년간 3.9배 증가
  • 정혹태
  • 등록 2006-11-28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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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전세 가구 중 전세금 1억원 이상인 가구가 5년 동안 3.9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05년 현재 총 취업자 수는 1927만7000명으로 2000년 1845만6000명에 비해 82만1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내놓은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 주거실태 표본 자료(2005년 1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1536만1000가구(주거 전용) 중 56.5%인 868만1000 가구가 자기 집에 거주하고 있으며 323만8000가구는 전세로 살고 있었다. 또 조사결과 전세 323만8000 가구 중 전세금이 1억원을 넘는 가구는 37만9000 가구로 전체 전세 가구의 11.7%를 차지했다. 이는 2.6%에 그쳤던 5년 전의 9만7000가구에 비하면 3.9배 늘어난 것이다. 5년 전에는 전세금이 2000만원∼3000만원인 가구가 전체 전세 가구의 28.8%로 가장 많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000만원∼1억원 구간이 26.2%로 가장 비중이 컸다. 전국의 평균 전세금은 2000년 3210만원에서 2005년 5109만원으로 59.1% 올랐고 아파트 전세금은 4488만원에서 7409만원으로 65.1% 상승했다. 이와 함께 주거전용 가구와 영업.주거 겸용 가구를 합한 전체 1588만9000 가구의 8%인 127만2000 가구는 부엌과 수도, 화장실과 목욕시설 중 하나 이상을 갖추지 못한 '주거시설 미비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0.1%의 가구주 나이가 60세 이상이었다. 또 전체 가구의 4%인 63만가구는 지하(반지하)나 옥상(옥탑)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94.4%가 서울(60.5%), 경기(26.6%), 인천(7.3%) 등 수도권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가구의 12%가 자동차 2대 이상 보유 전체 가구의 61.4%인 976만1000가구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91만5000가구(전체 가구의 12.1%)는 자동차를 2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에 비해 자동차 보유가구 비율은 3.2%포인트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자동차 보유비율을 보면 30대 가구주의 자동차 보유비율이 76.4%로 가장 높고 다음이 40대 75.5%, 50대 68.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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