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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 23명 확정…이동국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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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6-01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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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호, 구자철, 신형민 탈락
월드컵 축구대표팀 23명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월드컵에 3번 연속 나가지 못했던 이동국은12년 만에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뤘다, 그러나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와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이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허정무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의 카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허 감독은 “코칭스태프 브리핑, 메디컬 의견을 종합하고 현재까지 해온 과정을 참작해서 이근호, 신형민, 구자철 세 명을 아쉽지만 제외하게 됐다”면서 “메디컬과 피지컬 트레이너, 코치들과 전부 상의한 뒤 최종적으로 코칭스태프가 다시 점검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이근호는 슬럼프를 못 벗어나고 있고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경기에서 많은 기회가 갔었는데 너무 슬럼프가 길어졌다”고 이근호의 탈락 배경을 밝혔다.
 
반면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동국(전북) 발탁에 대해 허 감독은 “그리스와 첫 경기는 다소 힘들겠지만 2차전부터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메디컬 트레이너의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거의 다 나은 상태고 1주일 후면 팀 훈련에도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골키퍼 3명, 수비수 8명, 미드필더 8명, 공격수 4명으로 월드컵 16강에 도전하게 됐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23명 최종명단
▲골키퍼(3명) =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수비수(8명) = 이영표(알 힐랄), 차두리(프라이부르크),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김형일(포항), 강민수(수원)
▲미드필더(8명) =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염기훈(수원), 이청용(볼턴), 김재성(포항), 김정우(광주), 기성용(셀틱), 김남일(톰 톰스크), 김보경(오이타)
▲공격수(4명) = 박주영(AS모나코), 이동국(전북), 이승렬(서울), 안정환(다롄 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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