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방부, 언론 3단체의 천안함 주장 “사실 아니다”
  • 순정우
  • 등록 2010-10-13 11:37:00

기사수정
  • 한국기자협회 등 회견 내용 조목조목 반박

국방부는 12일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개 단체의 ‘버블제트 어뢰공격과 천안함 침몰은 무관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국방부는 ‘초병 진술을 물기둥 증언으로 왜곡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합조단은 ‘초병이 물기둥을 보았다’고 발표한 사실이 없으며, 초병의 백색섬광 진술을 물기둥이라고 판단한 것은 백령도 초병들이 높이 100m, 폭 20~30m의 하얀색 섬광 불빛을 2~3초간 관측했다고 진술하면서, 수중폭발 장면과 유사하게 ‘V자형 그림’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생존자들이 구조 직전 넘어진 선체 상단부의 좌현 현창에 물이 고여 있었다고 진술한 점, 좌현 견시병이 함정과 같이 넘어졌을 때 얼굴에 물방울이 튀었다고 진술한 점 등을 종합 분석해 수중폭발로 발생한 물기둥 현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스크류 변형 분석과 관련된 오류 주장에 대해서도 “스크류의 부분적인 손상(일부파손 및 긁힘 현상)은 선체가 침몰 및 인양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며, 우현 스크류가 손상된 이유도 짧은 시간에 추진축이 뒤로 밀림과 동시에 급격한 정지에 따른 관성력으로 스크류 날개 다섯 개가 앞 쪽으로 구부러진 상태로 변형됐고, 좌현축은 상대적으로 정지시간이 길어 적은 관성력이 작용함으로써 손상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러한 현상은 천안함 선체 하부에서 수중 폭발이 발생해 천안함 추진축에 연결된 기어박스 하부에 충격을 가해 감속기어가 손상돼 발생한 것으로 2차에 걸친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변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흡착물질 분석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국방부는 합동조사단이 이정희 의원에게 제공한 흡착물질 시료는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3의 기관에게 합조단 전문가 입회하에 개봉 및 분석하는 조건으로 제공했으나, 이 의원이 이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양판석 박사에게 단독 분석 의뢰한 것으로서 분석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흡착물질이 비결정질 바스알루미나이트로 상온 또는 저온에서 생성되는 수산화물이므로 폭발과 무관하다’는 주장은, 정량적인 분석결과 없이 특정물질로 단정하는 것으로서 비과학적이며, 알루미늄 첨가 폭약의 폭발 없이는 바스 알루미나이트 내의 알루미늄 원소 성분의 출처를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조단이 백령도 초병 진술을 물기둥 증언으로 왜곡하는 등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스크루가 관성력 작용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휘어졌다”며 “천안함 스크루 변형 분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단체는 또 “합조단이 초병이 백색섬광을 보았다고 한 진술을 물기둥을 보았다는 것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흡착물질이 비결정질 바스알루미나이트로 상온 또는 저온에서 생성되는 수산화물이므로 (고온이 발생하는)폭발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