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야구,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 special
  • 등록 2010-11-20 10:14:00

기사수정
  • 대만과의 결승전 9대3으로 금메달 목에 걸어

한국야구대표팀이 8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진행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9-3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프로선수들이 출전하기 시작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세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머무는 굴욕을 겪었다. 그 시작이 예선 첫경기 대만전의 패배였다. 하지만 4년뒤 다시 만난 대만을 상대로 한국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한차례 상대해본 대만을 상대로 한국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승리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은 추신수의 홈런포 2방에 류현진의 호투로 6-1 완승을 거둔 반면 이날 대만은 한국의 두터운 마운드로부터 꾸준히 안타를 뽑아내며 한층 나은 경기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안타를 모아 점수를 만들어 내는 것은 한국이었다.
 
예선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가운데 대만은 퉁이의 에이스 판웨이룬을 마운드에 내세웠다. 한국은 1회부터 판웨이룬을 공략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정근우가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뒤이어 이용규는 희생번트로 진루시켜 차분히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것은 '해결사' 추신수. 이번 대회에서 타선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는 깔끔한 중전안타를 터트리며 정근우를 홈으로 불러들여 한국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만의 초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선두 타자 린지슈엔이 날린 중전안타성 타구를 2루수 정근우가 몸을 날려 잘 받아냈지만 이를 1루로 송구하다 공이 높아지며 실책, 린지슈엔은 2루까지 내달렸다. 결국 찬스를 잡은 대만은 3번타자 천용지가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1점을 뽑아냈다.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곧바로 2회초 김현수의 큼지막한 2루타에 이은 박경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 다시 달아났고 3회초에는 이대호, 강정호가 홈런을 뽑아내는 등 4점을 뽑아 6-1로 달아났다. 강정호는 4점차로 앞선 9회초 쐐기 투런아치를 그리는 등 5타수 3안타 5타점을 쓸어담으며 정상 등극에 결정적 공헌을 세웠다.
 
한국은 4회말 공격에서 류현진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2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것으로 대만의 득점은 끝이었다.
 
한국은 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석민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책임졌다. 한국은 7회에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의 선발 투수 류현진은 4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목표했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