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부,불법 복제 웹하드업체 적발...검찰 송치
  • 이운성
  • 등록 2010-12-22 17:32:00

기사수정
  • 웹하드 업체 대표 4명, 헤비업로더 48명...클럽운영자금 지원, 헤비업로더 벌금 대납, 수사정보 등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저작권특별사법경찰이 기획수사를 전개, 저작권 보호 대상인 영화 파일 등 디지털콘텐츠를 불법으로 복제하여 대량으로 웹하드사이트에 유통시킨 헤비업로더 48명과 이들의 불법복제물 올리기를 적극적으로 조장한 웹하드업체 대표 4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52명이 벌어들인 수입 중 불법복제물을 유통하여 얻은 것으로 증거가 확보된 범죄수익금은 총 40억 4천만 원이며, 이 중 개인별 600만 원 이상에 해당하는 39억 7천만 원에 대해서는 전액 몰수 또는 추징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문화부는 불법복제물을 웹하드사이트에 올리고 웹하드업체로부터 각각 5,495만 원과 3,053만 원을 받은 클럽운영자 권모 씨(37세)와 헤비업로더 이모 씨(36세)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그런데 이들은 지난 2월에도 법원으로부터 각각 저작권침해죄로 징역 1년(집행유예 3년) 또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에게 거액의 지원금을 주고 회원 유치와 불법복제물 올리기를 적극적으로 조장하여 6개월 동안(‘10. 1. 5.~7. 13.) 16억 6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A웹하드업체 대표자 조모 씨(40세)도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A웹하드업체는 클럽운영자 권모 씨(37세)에게 광고비라는 명목으로 총 5,495만 원(매월 1,200만 원)을, 또 다른 클럽운영자 정모 씨(30세)에게는 총 6,720만 원(매월 560만 원)을 지급해 왔으며, 클럽운영자 권모 씨를 통하여 헤비업로더 이모 씨의 벌금까지 대납해 주었음. 또한 수사 기간 중에는 클럽운영자들에게 수사 중임을 공지하여 불법복제물을 삭제시키는 등 서로 검은 유착관계를 유지해 왔다.
 
A웹하드업체는 계열사까지 둔 상장법인으로서 회원 수 965만여 명 중 3,340명은 업로더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계열사의 계좌를 통하여 클럽운영자에게 운영자금을 지원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B웹하드업체는 압수.수색 당시 657만 개의 콘텐츠 중 95%에 해당하는 626만 개의 불법복제물을 서버에 저장하고 있었으며, 매출액 38억 원 중 17억 8천만 원이 몰수 대상 범죄수익금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B웹하드업체는 다운로더가 결제한 금액 중 90%를 챙기는 방법으로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수십만 장의 무료내려받기쿠폰을 배포하여 인터넷 이용자들의 불법내려받기를 부추겨 왔다.

< 웹하드.클럽운영자.헤비업로더의 검은 유착관계 >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저작권 침해사범 중 600만 원 이상의 범죄수익금을 챙긴 웹하드업체 대표자 4명과 헤비업로더 10명의 수익금 39억 7천만 원은 전액 몰수되거나 추징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 관계자는 그동안 웹하드업체나 헤비업로더가 벌어들인 수익금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벌금이 부과되어 처벌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주목, 검찰과 범죄수익금 몰수 방안을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온라인상 저작권 침해 사범을 강력 단속하기 위해 금년에 디지털 저작권 포렌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죄수익금 산출 방안을 연구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오던 중 이번에 39억 7천만 원의 범죄수익금을 산출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부는 ’09. 4. 저작권법을 전면적으로 개정하여 저작권 보호 체계를 정비한 이후 온라인상 불법복제물을 유통하는 게시판 및 헤비업로더에 대한 행정처분을 확대, 시행하고 검찰과의 합동 기획수사 등을 통해 온라인상 침해 사범을 강력히 단속해 왔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앞으로도 검찰과의 합동 기획수사 및 범죄수익금 몰수.추징을 확대하고 디지털 포렌식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불법복제물 유통 사범에 대한 수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