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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26일부터 최종 장관급 회담
  • 정혹태
  • 등록 2007-03-26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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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여개 핵심쟁점 일괄타결 시도
한미 양국이 26일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한 최종 고위급 협상에 들어간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협상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참석해 미타결 핵심쟁점에 대한 마지막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 협상단은 70여명, 미국측은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그동안 별도로 협상이 진행됐던 농업과 섬유 분과도 양측 고위급 대표가 참석해 협상을 벌릴 예정이다. 양국은 회담 기간 상품, 농업, 섬유, 서비스, 투자, 원산지, 금융서비스, 통신, 지적재산권, 자동차 , 총칙 등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한 분야는 실무 분과회의도 열기로 했다. 김 본부장과 바티아 부대표 등 수석대표는 10개 가량의 핵심 쟁점을 놓고 이익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호 요구에 대해 마지막 주고받기를 진행하면서 일괄타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무역촉진권한(TPA) 마감시한인 한국 시각 기준으로 31일 오전 7시(미국 시각 기준 30일 오후 6시)까지 모든 쟁점이 처리될 때까지 협상을 계속하는 '끝장 토론' 방식이다. 한미FTA 최종 협상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 이혜민 한미FTA기획단장 겸 상품분과장은 "미국이 양자간 통상 회담을 상대국에서 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타결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의원들은 24일 김 본부장을 방문해 쌀을 개방에서 제외하고 그 밖의 농산물 개방도 우리의 민감성이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쌀은 관세양허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우리 농업의 민감성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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