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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제맛 이달의 수산물 선정
  • 변재흥
  • 등록 2011-01-03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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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김, 굴 선정, 10% 할인판매
농림수산식품부는 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김과 굴을 선정,  발표했다. 이 두 품목은 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된다.

「김」
 고소한 참기름을 바르고, 맛소금을 살짝 뿌린 김을 석쇠나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먹으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다. 마른김 5장에 들어 있는 단백질 양이 달걀 1개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하며,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비타민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요즘 제철인 김은 색깔이 검으면서도 광택이 있고, 구워보면 선명한 녹색으로 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검은색에 약간의 청태(초록색 김)가 섞인 것이 있는데, 고가이지만 향과 맛이 일품이다.
 
해태(海苔)라고도 불리우는 김은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식용했으며, 조선시대는 진상품과 무역품 등으로 귀하게 여겨졌다고 한다. 1650년경 전남 광양의 김여익이 최초로 김 양식법을 전파했으며, 이 시기에 특별히 부를 이름이 없어 김여익의 성을 따서 ’김’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전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통방식인 지주식을 비롯, 부류식으로 대부분 서.남해안에서 양식되고 있다. 최근에는 김의 녹색혁명으로 불리는 무공해 청정 김인 ’무산 김’이 전남 장흥에서 생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푸른 채소가 드문 겨울철에 비타민 등의 공급원으로 매우 좋은 식품이며, 서늘하고 빛이 차단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기름에 재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굴」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으로, 서양인들도 즐겨먹는 수산물이다. 서양에서는 수산물을 날 것으로 잘 먹지 않는데 유독 굴 만은 예외이다. 특히, 굴에는 ‘섹스 미네랄‘이라는 불리는 아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강정효과도 뛰어나 예로부터 영웅들이 즐겨먹었다는 기록이 많다.
 
배타는 어부의 딸 얼굴은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 얼굴은 하얗다’는 속담은 굴이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얼굴색을 좋게 한다는 굴의 효능을 잘 나타낸 말이다. 이와 함께 굴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에 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굴 종류는 참굴과 강굴, 바윗굴, 털굴, 벗굴 등 5종인데 이 가운데 산업적으로 중요한 것은 참굴이다. 주요 생산지는 남해안의 거제와 통영, 남해, 고성, 여수 등이며, 이들 지역은 2년마다 미 FDA가 해역의 상태를 점검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청정해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보통 시장이나 슈퍼마켓에서 판배하는 굴은 껍질을 깐 상태의 포장된 알굴이다. 이 상태로는 굴을 직접 만져 보지 못하기 때문에 색택으로 신선도를 판별해야 한다.
 
신선한 유백색(우유빛)의 광택이 있으며,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있다. 또한 굴 가장자리의 검은 테가 선명한 것이 신선하다. 다른 어패류와 마찬가지로 굴도 알을 낳기 전인 겨울철이 가장 맛이 좋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faff.go.kr)를 통해 김과 굴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한다. 또한, ‘농식품부 밥상지킴이’로 활동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김과 굴을 재료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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